[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조형철 민생당 전주시 을 예비후보는 제1호 민생공약으로 '백제대로 2층 고가도로 건설'을 약속했다.
10일 조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환경적 도시경관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개설을 통해 전주시 교통 SOC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가 고가도로 건설을 1호 공약으로 들고 나온 이유는 백제로가 상습 교통체증으로서 연간 수천억원의 경제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데서다.
전주 백제대로는 완산구 꽃밭정이네거리부터 덕진구 역전광장교차로까지 약 8.6km, 왕복 6~10차로 도로이며 지난 1985년 1월 개통됐다. 하루 평균 20만대의 교통량 때문에 소위 전주 헬게이트라고 불린다.
조 후보가 내세운 백제대로 고가도로는 삼천동-효자동-중화산동-서신동 등 약 5km 구간이다. 교차로와 신호등 설치 지역에는 지하차도를 건설해 교통체증 해소하겠다는 생각이다. 사업비는 고가도로 국비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전액 국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조형철 후보는 "백제대로 교통체증에 대한 대안을 어느 누구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시고사도로 건설을 통해 전주시민들의 교통불편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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