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고상진 민생당 익산시 갑 예비후보가 4.15 총선 연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1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 워킹맘, 노인회관을 못가는 어르신들, 손님 끊긴 영세자영업자 등 한숨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민생은 아우성인데 정치인들은 서로 자기 밥그릇 챙기겠다는 모습에 대해 국민 눈에 어떻게 비쳐질지 모골이 송연하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더 이상 정치인들의 몰지각하고 몰염치한 행동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언짢음을 드릴수 없다"며 "국민 안녕을 담보하지 못하는 정치는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코로나 19 사태는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국정의 최고 책임자이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정상적 투표행위가 이뤄질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연기하는 결단을 내려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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