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줄이어

남해군,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줄이어

기사승인 2020-03-10 11:36:10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남해군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SK손도수산 김영자 대표가 1000만원, 성영수산 송호정 대표가 500만원, 남해군산림조합(조합장 정상영)이 300만원, 상주면 이동식(67세) 씨가 2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SK손도수산 김영자 대표는 "코로나19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작은 온정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영수산 송호정 대표는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의 행복이 회복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지원을 당부했다.

남해군산림조합 정상영 조합장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행정에서도 코로나19 위기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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