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순회사서를 배치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공공·작은도서관간 연계 협력기반 구축과 작은도서관의 운영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공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천시에는 인건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 약18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3월 중으로 순회사서 1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지역 내 작은도서관 4개관(곤명꿈나무, 책마루, 진사주공, 별주부)에 실무교육, 장서관리 기술,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회사서 지원사업 선정으로 작은도서관에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 작은도서관이 질적 성장을 이루고 생활 친화적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코로나19 극복 온정의 손길 이어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이 위축되고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는 요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천 용강동 대경파미르 아파트 김상점 통장 외 8명의 주민은 자비로 재료를 구입해 면 마스크를 100매 제작, 지난 8일 아파트 주민들에게 1인당 1매씩 무료로 전달했다.
김상점 통장 외 주민들은 "면 마스크를 추가로 제작해 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시 환경미화원 60여명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벌용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종국)은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예방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삼천포보건센터 직원들에게 과일, 컵라면, 생수 등 20만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벌용동 통장협의회는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천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보건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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