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주이삭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11일 “정의당 비례1번 류호정 후보의 롤 대리에 대한 사과가 있었다. 골드 실력에 다이아 티어로 랭킹까지 가며 시청자를 속였던 것은 평범한 게이머들의 입장에선 격한 분노를 불러일으킬만한 내용”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주로 게임을 하는 2030세대의 분노에 대해 정의당 지도부는 어떻게 답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 부대변인은 “사실 더 황당한 것은 롤 대리 사태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이다. 황희두 민주당 공관위원이 ‘쉽게 비유하자면 대리 시험을 걸렸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맞다. 동의한다. 그럼 조국 전 장관의 아들의 대리시험에 대해서는 입장이 무엇인지 민주당의 입장이 참 궁금할 뿐”이라며 “‘똥’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이 이 상황에 딱 적합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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