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출신 강경숙(52) 원광대 교수와 김상민(48)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이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11일 여자 13명, 남자 8명 등 총 21명의 비례대표를 최종 결정했다.
국민공천심사단은 지난 10~11일 일반경쟁분야 40명, 제한경쟁분야 8명 등 총 48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정했다.
강경숙 교수는 교육분야에서, 김상민 부위원장은 농어민 분야에서 선출됐다.
강 교수는 남원출신이며 문재인정부 출범 후 대통령 직속 교육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1기 위원을 지냈다. 김상민 부위원장은 정읍출신이고 전라북도 4-H연합회장,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 청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농어민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순위투표는 오는 14일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의 온라인투표로 결정된다.
하지만 순위투표와 관련돼 복잡한 상황도 남아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24시간동안 79만여명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비례연합정당합류 투표를 실시한다.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과에 따라서 순위 및 비례공천이 유동적이게 된다. 즉, 이들을 비례연합정당으로 보내게 되어도 민생당, 녹색당 등 다른 정당 비례후보들과 또 다시 순위 경쟁해야 된다는 의미다. 자칫 21명 중 몇명이 최종 살아남을지는 모르는 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