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100만 명 모으면 개헌 발의할 수 있는 ‘헌법 개정안’ 공고안이 국무회의 의결됐습니다. 절차에 의하면 국회는 60일 내에 의결해야 합니다. 저는 이 개정안 반드시 부결시키겠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헌법 개정안은 100만 명 동원 경쟁하는 국민내전 촉발해 나라 전체를 전쟁터로 만들 것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보았듯이 진영이 동원되면 단 며칠 만에 100만 명 모읍니다. 좌와 우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헌법 개정안 쉴 새 없이 발의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일 년 내내 국민들 간 내전 치러야 합니다. 나라 완전히 망하는 길입니다”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정치권 싸움만 해도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국민까지 싸움판으로 내몰아선 안 됩니다”라고 지적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