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유입에 황사까지…내일 한때 대기 질 악화

미세먼지 유입에 황사까지…내일 한때 대기 질 악화

기사승인 2020-03-12 18:51:29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중국 북동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서해안을 통해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는 여파로 금요일인 13일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2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13일 전국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후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는 13일 새벽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가고 이와 별도로 서해안 쪽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래 알갱이인 황사의 경우 입자가 PM-5∼PM-7 정도의 크기여서 초미세먼지(PM-2.5)보다는 미세먼지(PM-10) 농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황사가 발원한 중국 북동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200~250㎍/㎥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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