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친환경농산물 재고만 66톤... 농가 한숨

충남도내 친환경농산물 재고만 66톤... 농가 한숨

기사승인 2020-03-13 15:58:42

[홍성=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소비 촉진을 전개한다.

이번 소비촉진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연기, 급식에 공급되지 못한 친환경농산물 66.5톤에 대한 소비 동참을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 총 38종으로 구성됐으며, ‘채소 꾸러미’ ‘채소·과일 꾸러미’ ‘과일 꾸러미’ 등 3종으로 나눠 판매된다.

구체적으로 ‘채소꾸러미’는 적상추와 근대, 시금치 아욱, 대파 등으로 구성됐고, 채소·과일꾸러미는 표고버섯, 딸기와 같은 채소와 과일이 결합됐다.

과일꾸러미는 대추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 딸기 배 등의 친환경 과일 약 4㎏으로 구성됐다.

양승조 도지사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환경친화적 농산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만큼 많은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