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문화예술그룹 온터(대표 정우열)가 컨소시엄을 구성, 2020년 지역명소활용공연지원 사업 국가 공모에 참여해 전국 규모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국의 역사, 문화적 명소를 활용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발굴, 확산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지역예술인 창작발표 기회제공을 목적으로 지역명소를 공연예술 특화장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에 선정된 '임진승첩(壬辰勝捷), 그 7일의 진주성'은 진주대첩의 치열한 전투현장 7일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연희·무예창작극 형식의 주제 공연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야간시간대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문화유산의 보존적 가치 이상의 숨은 상징성과 경쟁력을 찾아낸 큰 성과이자 진주성이 역사, 문화의 성지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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