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칠곡에서 요양서비스를 받던 8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87)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자택에서 오전 3시간씩 요양보호사로부터 재가방문서비스를 받아오다가, 발열 증상 등을 보여 코로나19 검진을 받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 관계자는 “여성을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하고, 요양보호사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칠곡군은 이 여성이 지난 10일 손자 2명과 접촉하고 12일에는 옆집 할머니와 함께 식사한 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