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개안수술 지원사업 추진

사천시,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개안수술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0-03-16 10:09:04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 보건소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어르신 인공관절수술과 저소득층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만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자로 퇴행성관절염환자 인정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검사료, 입원료, 간병비 포함 수술비 등 본인부담금의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또한 저소득층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은 노인 안질환이 늘면서 실명우려가 커 이들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력유지를 도와주는 것으로 60세 이상 저소득을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이 해당되며 안과진료관련 초음파검사비 등 사전검사비와 수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무릎인공관절 10명, 무료 개안수술은 49명에게 각각의료비를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련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읍·면동 관내 참여의료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조로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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