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16일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5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 이후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증가한 총 6066명이다.
추가 확진자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92명, 11일 131명, 12일 73명, 13일 61명, 14일 62명, 15일 41명, 16일 35명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제 확진자 6066명 중 2512명은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2460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확진 판정 후 자가 대기 중인 환자는 299명이다.
전날 270명의 환자가 퇴원·퇴소하는 등 현재까지 744명의 확진자가 완치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이동을 최소화해 달라”며 “또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에 힘써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