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정치권은 지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 정말 당리당략을 내놓고 엄중한 책임으로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이런 막중한 사명을 띤 21대 국회 구성을 앞두고 오직 의석수에만 혈안이 되어서 반칙과 꼼수가 난무하는 정치판, 그 참담한 모습이 부끄럽고 두렵기만 합니다”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어 “정의당은 원칙과 정도를 지켜가겠습니다. 정정당당한 정치에 부응하는 것이 바로 정의당의 길입니다. 대한민국 국회에 유불리 따지지 않고 원칙을 지켜가는 정당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코로나19 민생위기 대책, 불평등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싸울 힘 있는 정당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극단적으로 치닫는 양당의 대결 정치 틈바구니에서 민생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협치를 끌어낼 수 있는 그런 교섭단체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저는 지금이야말로 헌정사 70년을 되돌아볼 때 정의당이 가장 필요한 그런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꼼수와 반칙의 정치를 국민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시고 심판해 주십시오.그리고 어렵지만 정도를 지키는 정의당을 성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정의당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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