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후보(대전 중구, 민주당) 캠프 외연 확대 ‘급물살’

황운하 후보(대전 중구, 민주당) 캠프 외연 확대 ‘급물살’

기사승인 2020-03-18 19:23:16

정책자문단장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법률자문단장 문성식 변호사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캠프는 18일 공동 선대 위원장에 김선건 충남대 명예교수, 공동 선대본부장에 유하용 파랑새 기획 대표를 영입했다. 

캠프 정책자문단장에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법률자문단장엔 문성식 변호사가 위촉됐다. 황 후보 캠프는 전·현직 시장 캠프 출신과 전직 시·구의원급 상당수를 영입함으로써 급속도로 외연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김선건 선대위원장은 대전·충남에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대전 참여자치 시민연대 공동의장, 대전문화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대전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이종기 선대위원장과 투톱을 이뤄 지지세력 결집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유하용 공동 선대본부장은 인기 주말 연속극 ‘파랑새는 있다’ 주인공이자, 이 드라마 기획자다. 20여 년 전 고향 대전을 찾아 공연 및 행사 기획사인 ‘파랑새기획’ 대표를 맡고 있다. 대전의 ‘마당발’로 소문나 있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도시계획 전문가로 서울연구원장, 문재인 정부 초대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했다. 황운하 후보는 “김 전 정책실장이 정책자문단장을 맡아 대전 중구의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총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성식 변호사는 대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대전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했고, 대전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친형은 강골로 소문난 문형식 전 서울고법 판사다.

황운하 후보는 “많은 주민이 경제와 일자리를 걱정하는데, 여당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구 부흥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 캠프로 모시고 지혜를 구하며,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