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패혈증으로 숨진 문지윤, 오늘(20일) 발인

급성 패혈증으로 숨진 문지윤, 오늘(20일) 발인

기사승인 2020-03-20 04:00:00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영면에 든다. 향년 36세.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18일 오후 숨진 고인의 발인식이 20일 정오 엄수된다. 빈소는 서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었다.

고인은 생전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16일 병원에 입원했다.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의식을 잃은 뒤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그가 인후염을 앓은 것을 두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니다”라며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을 때 격리 병상이 아닌 일반 병실이었다”고 설명했다.

고인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해 KBS2 ‘쾌걸 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JTBC ‘송곳’, tvN ‘치즈인더트랩’과 영화 ‘돌려차기’, ‘불한당’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작은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이다.

비보가 전해진 뒤 하재숙, 김재원, 김산호, 김동완, 이기우 등 동료 연예인들은 SNS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슬픔을 삼켰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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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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