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배우 이태성이 10세 아들을 혼자서 키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20일 SBS에 따르면 이태성은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 녹화 현장에서 “10세 아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싱글대디’로서 아들에게 가장 미안했던 사연과 아들이 “하늘나라에 와이파이가 있어요?”라고 물어본 일화를 밝혀 어머니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태성은 2012년 4월 7세 연상의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두 사람 사이에 이미 돌이 지난 아들이 있다고 같은 해 11월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2월 성격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했고, 아들의 양육권은 이태성이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녹화에서 어머니들은 이태성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화면에서 손해 보는 것 같다”며 그의 외모에 감탄했다.
또한 이태성은 자신이 김종국 못지 않은 ‘절약가’라고 밝히면서, 절약 습관을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연을 들은 어머니들은 “일찍 철들었다”고 칭찬했다.
이태성의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9시5분 방송하는 ‘미운우리새끼’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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