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미래통합당대전시당은 22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이종호 대전시의원의 노조 자금 부정사용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사법당국에 촉구했다.
대전의 한 민간단체는 이종호 대전시의원이 소속 노조의 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공금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이 시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대전시당은 언론 보도를 인용, 전국택시산업노조 대전지역본부 의장인 이 의원은 택시 기사가 환급 받아야할 부가세 경감세액을 가로채고,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부가세 감경세액에 상응하는 금액(총 9억여 원)을 택시 회사 사주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이 시의원은 2010년 본부장 당시 노조 운영비로 고급 차량을 구매했다는 의혹도 언론이 제기 했다고 설명했다.
통합당 대전시당은 “이 시의원이 시의원 취임 이후 한 동안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직 겸직을 고수해 도덕성에 하자가 있음이 드러난바 있다“면서 “이 시의원은 각종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고 민주당은 마땅히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법당국 또한 이 시의원 고발 건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실체적 진실을 밝혀주기를 촉구 한다고 대전시당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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