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4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복지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외숙)는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고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할 경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판단해 행사취소를 결정했다.
당초 행사 연기도 검토됐지만 하반기 예정돼 있는 다른 행사로 인해 일정 조율이 힘들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종식 시기가 불투명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주민복지박람회 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 주민복지박람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내년에 더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복지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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