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오는 25일부터 4월10일까지 도시재생뉴딜사업 집수리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군은 올해 집수리지원사업에 2억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와 집수리선정위원회 구성 등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
대상지역은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중인 산청군 산청읍 산청리 수청마을, 상봉마을 일대다. 지원범위는 외벽, 대문, 지붕(슬레이트 및 누수) 보강과 개량, 창호 등 외부 경관 개선 사항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의 소유주로 노후 불량 정도가 심한 가구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산청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 기준, 지원 금액과 절차는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8년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형에 선정됐다. 군은 총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산청군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경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는 한편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개별주택가격 열람·의견접수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오는 4월 8일까지 개별주택 1만 4676호에 대한 가격열람과 의견을 접수받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2020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특성을 직접조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주택과 비교 산정한 후 3월 12일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자 하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군홈페이지 또는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4월 21일까지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개별주택가격은 다음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되며 지방세와 국세 부과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조사·평가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한 열람과 의견제출도 개별주택가격과 병행 실시되며 의견제출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산청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