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2차 비상경제회의…금융시장 안정화에 최선

文대통령, 오늘 2차 비상경제회의…금융시장 안정화에 최선

기사승인 2020-03-24 08:44:47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금융시장에 대한 안정화 대책이 집중 논의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1차 회의에서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색된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출 지원 등 50조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내놓을 금융시장 안정 대책의 규모는 현재까지 27조원 안팎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조율 과정에서 더 늘어날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장기화될 경우 대기업은 물론 자영업자까지 경제적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재난기본소득 혹은 긴급재난생활비 등 ‘현금성 지원’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날 2차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황덕순 일자리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박복영 경제보좌관 등이 참석예정이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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