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커뮤니티센터·공적임대주택 건립

동해시, 커뮤니티센터·공적임대주택 건립

기사승인 2020-03-26 14:41:51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인 커뮤니티센터와 공적임대주택을 발한동 일원에 건립한다.

동해시는 지난 2017년도 선정된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의 일환으로 커뮤니티센터 및 공적임대주택 조성 공사를 25일 착공했다.

동해시에 따르면 커뮤니티센터는 발한동 240-89번지 일원에 총 14억37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9월 건립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 1층은 공동 주방 및 마을관리협동조합 사무실, 2층은 동아리방 및 다목적 강당, 3층은 전망대 공간으로 구성됐다.

커뮤니티센터는 마을에 필요한 시설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의 78%가 희망했던 문화시설이다.

동해시는 커뮤니티센터가 설립되면 부족했던 문화·복지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 및 주민복지, 소득창출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적임대주택도 오는 11월 건립된다

동해시는 총 17억6800만원을 투입해 발한동 240-73번지 일원에 지상 3층 규모의 공적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이번 공적임대주택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업지구 내 지역주민들의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거주공간이다. 

전용면적은 49.92㎡로 모두 8가구가 지어진다.

동해시는 이번 커뮤니티 센터와 공적임대주택 시설물 구축으로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 확보와 주민 소통·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해 주민의 일상적 문화생활 교류의 장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장명석 동해시 도시과장은 "올해는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무리 해로, 소방도로, 디자인특화 빈집재생, 스마트 시티 조성, 마을안전 축대보강 사업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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