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중된 농민들의 사기진작과 소득보전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기계의 하루 임대료는 관리기 8000원에서 4000원으로, 소형굴삭기는 5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퇴비살포기 6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인하되는 등 총 600여대의 농기계 임대료가 감면된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추후 감면기간연장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