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민·관·군 합동 ‘군산소독의 날’ 추진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민·관·군 합동 ‘군산소독의 날’ 추진

기사승인 2020-03-31 17:34:16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키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군산소독의 날’을 실시했다.

31일 시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장기화에 대비키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군산소독의 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군산소독의 날은 제35보병사단 군산대대 및 공군 제38전대 군부대, 읍면동 자생단체, 시 공무원노동조합 등 1천여 명이 각 읍면동별로 참여해 코로나 확진자 격리치료 시설과 선별진료소 주변, 산업단지 등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부대 제독차량 3대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코로나 확진자 치료시설인 군산의료원 주변과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동군산병원 주변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군과 긴밀한 협업을 구축하여 방역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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