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정종연PD, ‘n번방’ 회원 의혹 부인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

‘대탈출’ 정종연PD, ‘n번방’ 회원 의혹 부인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

‘대탈출’ 정종연PD, ‘n번방’ 회원 의혹 부인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

기사승인 2020-04-02 15:43:23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tvN ‘대탈출’ 시리즈를 연출한 정종연 PD가 성 착취물이 제작·유포되는 일명 ‘텔레그램 n번방’ 회원이라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자 및 악플러들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 PD는 2일 방송사를 통해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혹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뒤인 지난달 말,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 텔레그램 탈퇴 방법을 묻는 아이디가 정 PD의 SNS 아이디(@redjyo27)와 일치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n번방 회원이던 정 PD가 사건 공론화 이후 텔레그램을 탈퇴하려고 한 게 아니냐며 해명을 요구했다.

정 PD는 “현재 하나의 핸드폰만 사용 중이며, 캡처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 속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기종 등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부분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공식적으로 관할 마포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련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며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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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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