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잇따라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는 경북 48명을 포함해 176명으로 늘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A(88·여)씨가 사망했다.
그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요양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폐수종, 결핵, 파킨슨질환, 당뇨병, 고혈압이 있었다.
또 이날 오전 5시 2분께 안동의료원에서 B(78)씨가 폐렴과 급성호흡부진으로 숨을 거뒀다.
B씨 역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요양병원 입원해 있던 지난달 19일 전수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폐렴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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