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2020년도 제1회 추경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304억원(6.1%)이 증가한 총 5325억원 규모로 편성해 함양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0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진입도로 정비 등 엑스포 개최 기반 마무리와 코로나 19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내역을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토와 지역개발분야 60억원 ▲사회복지분야 59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49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8억원 ▲환경분야 27억원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0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엑스포 진입도로 정비에 20억원, 상림경관단지 정비에 10억원 등을 편성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산림바이오매스 등 일자리 창출에 12억원, 함양사랑상품권 추가 제작에 3.2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제253회 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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