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 남대천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변신했다.
3일 의성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 2월까지 사업비 355억원을 들여 의성읍 철파리에서 사곡면 오상리까지 4.8km를 정비하는 남대천 고향의 강 조성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의성2교에서 남천교까지 3.5km구간에는 주민들이 친근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친수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운동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친수시설은 △제방도로 2.95km △산책로 5.19km △운동장 및 그라운드 골프장 각 1면 △어린이 놀이터 1개소 및 각종 운동기구 2개소 △바닥분수 1개소 △음악분수 1개소 등이다.
특히 지역민들의 눈길을 끈 음악분수는 4월부터 10일까지 일 2회로 운영되하며, 5월부터 9월까지는 하루 3회, 6월15일부터 9월15일까지는 다시 일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비된 남대천이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시범운영을 마치는 대로 정상화해 더 많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