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이명수 충남 아산시갑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는 3일 어린이 게임(사이버) 중독 예방대책 강화, 돌봄교실 대폭 확충 지원 등 '가정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어린이 게임(사이버) 중독 예방대책과 관련, 어린이의 게임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를 예방·보호하는 차원에서 초등학교에 어린이 게임(사이버) 중독 예방·보호를 위한 정규교과과정이 편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돌봄교실 확충’에 대해 정부가 돌봄교실에 대한 국민적 수요를 고려하여 돌봄교실 확충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찔끔대책으론 돌봄교실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저학년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방과 후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면 안심할 수 있으나 돌봄교실이 부족하다보니 돌봄교실 당첨이 하늘의 별따기인 현실”이라며 “국가차원에서 관련 예산이 보다 많이 편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군·여경·여성 소방공무원의 권익 향상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의 사회진출 및 직장 내 승진 문제 등에서 개선이 돼왔지만, 여전히 상대적 박탈감을 겪는 현실인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을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난임시술비 무제한 지원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해선, “현재 체외수정 시술시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시술시 5회로 제한되어 있다”면서 “아이 낳기를 원하는 경우 무제한 지원이 타당하고 국가적 책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반려동물이 한 가정의 일원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반려동물 공적보험 도입, 반려동물공원 조성, 유기견 보호소 마련 등 동물복지제도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학교 운동선수 및 생활체육 지원 확대, 학원 운영 및 관리의 합리적 지원, 초·중·고교와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통합당 차원의 공약으로 제시되었던 청년과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지원 강화, 청년층·신혼부부·다자녀가구·무주택자 등 계층 세분화를 통한 실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 확대,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대학생 국가장학금 전면 확대 등에도 힘을 보태 국가정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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