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재활치료실' 근무

인천의료원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재활치료실' 근무

기사승인 2020-04-04 10:50:47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의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서구에 거주하는 인천의료원 직원 A(34)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일 설사와 구토 증상과 함께 열이 37.7도로 오르자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천의료원 지하 1층 재활치료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달 23∼29일은 휴무여서 병원에 나오지 않았다.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A씨의 접촉자인 부인과 자녀 2명을 자가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 다른 접촉자인 직장동료 1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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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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