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미래통합당 강대식 대구 동구을 후보가 지난 2일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강대식 후보는 이날 오전 동구을 재·보궐선거 통합당 후보들과 신암선열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제21대 총선의 필승을 다짐했다.
참배를 마친 강 후보는 “나라가 조타수를 잃은 것처럼 휘청이는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전 각오를 다지기 위해 순국선열의 얼이 서린 이곳을 찾았다”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넋을 가슴에 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나라와 경제를 살리겠다”고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강 후보는 또 “세대, 계층, 지역, 종교를 초월해 분열과 갈등을 딛고 통합의 정신으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통합당의 후보로서 마타도어(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정책 선거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통합과 혁신으로 하나 된 국민의 힘’을 기치로 국민 앞에 하나로 뭉친 통합당의 취지에 맞게 이번 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강대식 후보는 이날부터 지난 12년간 동구의회 의장과 동구청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만든 3개 분야 5개 권역, 33개의 약속이 담긴 ‘동구비전 3533 공약’을 토대로 표심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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