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2020년 조림사업을 통해 가치 있는 녹색자원을 확보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
양평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림사업을 지난 4월 6일부터 오는 5월 중순까지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31ha의 산림에 3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군은 목재자원 생산과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기반 조성 등을 위한 경제수 조림으로 낙엽송, 백합나무 등 7개 수종의 묘목을 122ha의 산림에 33만6000여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나무재선충 방제 피해목 제거지에 산림병해충에 강한 수종인 낙엽송과 자작나무를 5ha의 산림에 1만5000여 그루를 식재해 병해충 없는 건강한 산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대기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종을 선택해 도심생활권 주변에 4ha에 식재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줌과 동시에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있고 품격있는 녹색자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녹색양평을 건설하는 조림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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