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 후보자가 홍보 현수막에 래퍼 마미손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넣자, 마미손 측이 ‘무단 도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마미손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세임사이드 컴퍼니는 8일 “마미손은 어떤 정당의 홍보나 후보님 의 선거 홍보 활동에 전혀 참여하고 있지 않다”라며 “아티스트와 회사의 동의 없이 아티스트의 어떠한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한 후보자가 홍보물에 마미손의 노래 ‘소년점프’ 가사를 개사해 싣고, 마미손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사용한 데 대한 입장이다. 이 후보자는 홍보 현수막에 “악당들아 기다려라” “계획대로 되고 있어” 등 랩 가사를 이용해 거대양당의 위성정당을 ‘디스‘했다. 

마미손 측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현 시국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국민들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공평 한 선거가 되어 희망을 주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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