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시행

사천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시행

기사승인 2020-04-09 11:14:04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일용직과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등의 고용·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일용직, 무급휴직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방문접수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를 실시하며 접수기간은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세부사업으로는 3가지 사업으로 특수형태고용근로자·프리랜서 생계비 지원, 실직자(일용직, 특수고용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단기 일자리 제공과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이 있다.

특수형태고용근로자·프리랜서 생계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심각단계(2월 23일) 이후 휴업 등으로 일을 수행하지 못한 근로자, 프리랜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일 2만 5000원, 월 최대 50만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한다.

실직자 단기 일자리 제공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일용직, 특수형태고용근로자, 프리랜서 등을 위해 최대 3개월까지 시에서 추진예정인 일자리사업(온라인 학습 도우미, 방역소독, 행정지원 등)의 일자리를 창출·제공할 예정이다.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심각단계(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사업장이 해당되며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 1인당 무급휴직 일수에 따라 일 2만5천원, 최대20일까지 생계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확산에 따라 고용안정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들이 고용불안과 소득감소로 겪는 생계 어려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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