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 청렴동아리 '다솜회'가 9일 코로나19 위기 속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천포전통수산시장'에서 50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구입해 아동양육시설 '신애원'에 전달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코로나 19확산 위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천포전통수산시장(회장 정철자)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주 넷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전 직원 장보기와 점심시간 전통시장 내 식당 이용하기, 청렴동아리를 통한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청렴동아리 회비로 구입한 식재료는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인 '신애원'에 전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설 내 아동들의 급식에 이용될 계획이다.
또한 전산정보담당(팀장 김경선)에서는 8일과 9일 양일 간에 걸쳐 신애원 학생들의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스마트기기를 점검하고 원활한 온라인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학습 방법을 지원했다.
김법곤 교육장은 "앞으로도 청렴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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