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10일 오후 '군민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남해읍 사거리 일대에서 남해군, 남해군의회, 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합동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남해군의회 박종길 의장과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자율방역단원과 방재단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상가 출입문 손잡이, 버스승강장, 화장실 등 사람 손이 닿는 곳곳을 소독했다.
같은 날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도 남해공용터미널을 방문해 사람 손이 닿는 곳곳을 소독하며 자체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각 가정이 참여해 일터, 동네, 공동체 모임 장소, 가정 등을 함께 소독하는 '군민 일제 방역의 날'을 매주 금요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매일 방역이 이뤄지고 있지만 자칫 소홀하기 쉬운 생활공간도 전 군민이 함께 꼼꼼하게 소독해 코로나19로부터 청정 남해를 지키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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