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원격수업에 활용되는 EBS온라인 클래스 사이트에서 또다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다.
EBS는 13일 오전 온라인클래스 홈페이지(oc.ebssw.kr)에 공지를 띄워 "현재 시스템 오류로 인해 고등학교 온라인클래스 접속이 불안정하다"며 "잠시 후 다시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온라인클래스 고등학교용 페이지는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50분 동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EBS온라인클래스 접속자 수는 25만1048명이었다. 다른 플랫폼인 e학습터는 같은 시간 접속자 수가 20만6440명이었다.
EBS측은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접속 지연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온라인 개학 첫날인 지난 9일에도 오전 9시쯤부터 EBS 온라인클래스 사이트가 접속 지연 문제를 겪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
당시 교육부는 학생, 교사의 일시적 접속증가에 대비한 외부장치의 병목현상이 발생하면서 벌어진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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