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등에 출연했던 원로배우 윤석오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윤석오는 12일 오전 9시13분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고인은 올해 초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5호실이다. 발인은 14일 오전 5시10분이며, 장지는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다.
고인은 지난 1970년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보고 또 보고’, ‘한지붕 세가족’, ‘용의 눈물’ 등 인기 드라마에서 크고 작은 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정치에도 발을 들여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의회 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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