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사)경상남도특화작목발전협회(회장 조용조)가 설립됐다고 14일 밝혔다.
(사)경상남도특화작목발전협회는 지난 2019년 제정돼 시행 중인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과 '경상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에 따라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과 산업화 협력을 위해 설립했다.
협회의 주요 업무는 중앙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연계해 지역특화작목 조사ㆍ연구ㆍ발굴 및 개선 건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제안, 사업자의 공동 홍보ㆍ마케팅ㆍ품질관리 지역특화작목 관련 통계작성 및 실태조사와 지역특화작목 발전을 위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거나 대행하게 하는 사업, 지역특화작목별 생산 및 재배기술 지원 등이다.
협회는 법인 설립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연구와 지도에 경험이 있는 발기인을 구성하고 3월 5일 발기인 대회와 총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설립 허가 승인을 받고, 지난 달 법원 등기와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증을 발부 받으면서 설립을 완료했다.
조용조 회장은 "경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우리 지역특화작목 발전을 위해 사업을 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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