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체육회(회장 김택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번 진주사랑상품권 구매에는 회장과 사무국 직원, 생활체육지도자 등 20여명의 직원 모두가 동참해 66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진주시체육회에서는 지난 4월 초 진주시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도라지 제품을 전달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앞장서 전국 지방체육회 최초로 총회를 영상 회의로 개최 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진주시체육회 직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주사랑상품권 구매에 우리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10일 현재 관내 가맹점이 1859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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