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훼밀리 드러머 서성원, 미국서 코로나19로 별세

딕훼밀리 드러머 서성원, 미국서 코로나19로 별세

딕훼밀리 드러머 서성원, 미국서 코로나19로 별세

기사승인 2020-04-14 10:17:53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1970년대 인기 밴드 ‘딕훼밀리’의 드러머 서성원이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사망했다.

가수 위일성은 13일 SNS를 통해 “서성원 님이 오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부고를 전하며 “먼저 고인이 되신 서성원 형님에게 그리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서성원은 지난 7일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입원해 치료에 전념했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아내이자 가수인 허영란도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딕훼밀리는 지난 1972년 결성된 7인조 밴드로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구절로 유명한 국민가요 ‘또 만나요’를 비롯해 ‘나는 못난이’, ‘흰구름 먹구름’ 등의 노래를 유행시켰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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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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