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4.15 총선 투표일인 15일 전국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투표율이 낮 12시 기준 20.8%를 넘어서고 있다.
강원도내 66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날 투표에는 현재까지 27만5546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투표율 19.2% 보다 1.6% 높다. 전국에서 대구광역시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강원도 총 선거인 수는 132만3766명이며, 우편과 관내 사전투표 선거인수 38만9335명을 제외하면 이날 93만4431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도내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고성군으로 투표율이 28.7%다.
현재까지 도내 각 시군 투표율은 춘천 20.4%, 원주 18.2%, 강릉 20.6%, 동해 19.0%, 삼척 22.3%, 태백 19.7%, 정선 27.6%, 속초 19.9%, 고성 28.7%, 양양 24.4%, 인제 22.5%, 홍천 23.2%, 횡성 22.9%, 영월 22.0%, 평창 22.0%, 화천 21.9%, 양구 23.6%, 철원 23.5%다.
한편 도선관위는 코로나19를 대비해 도내 모든 투표소에 대한 소독을 마쳤으며, 투표 종료와 함께 도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1349명 중 신청자 225명의 투표를 임시기표소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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