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개최가 예정됐던 5월 어린이날 행사는 취소하고 어르신 경로잔치는 하반기로 잠정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문화마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실시해왔다.
또한 5월 8일 어버이날을 전후해 관내 봉사단체와 읍면동 주관으로 어르신에 대한 효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경로잔치를 지역별로 실시했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하반기로 연기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며 연기된 행사의 진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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