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LH(사장 변창흠)가 경남 진주시 소재 공군교육사령부에서 공군항공과학고 장학금 전달과 함께 왕벚꽃나무 23그루를 식재했다.

LH와 공군교육사령부는 경남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사1병영' 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후 LH는 공군교육사령부 행사 후원 과 공군병장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공군교육사령부는 LH 김장행사 참여와 군악대 공연 지원을 제공하는 등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LH는 진주혁신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공군교육사령부 정문 진입로 주변에 왕벚꽃나무 23그루를 식재했다.

공군교육사령부 정문 앞 벚꽃길은 진주혁신도시의 벚꽃 명소로 매년 벚꽃 만개시기에 맞춰 열리는 부대개방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봄소풍을 즐기는 곳이다.

LH와 공군교육사령부는 이곳에 왕벚꽃나무 23그루를 추가로 식재해 보다 풍성한 벚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LH가 비용 약 1100만원을 후원하며 공군교육사령부는 벚꽃나무 구매 및 식재를 맡게 된다.

또한 LH는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군교육사령부 예하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장학금 2000만원을 후원했다. 이 장학금은 공군항공과학고 학생 20명에게 100만원씩 전달돼 학생들이 항공인재로 성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국토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경남지역 발전을 위해 공군교육사령부와 지속적으로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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