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작사의 신’ 이건우 작사가를 필두로 ‘이건우배 남예종 작사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벤져스’ 이건우 작사가는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이번 작사공모전을 통해 예비 스타 작사가를 선발하고 대상 및 최우수상에 선정된 당선작 지원자에게는 작곡과 함께 음원 제작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작사의 신’ 이건우 남예종 실용음악계열 학부장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을 트롯가수 유산슬로 발굴하고 ‘합정역 5번출구’를 공동 작사하며 ‘작신’으로 등극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이건우배 작사공모전’은 작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1곡만 지원 가능하다. 기간은 4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이며, 형식에 관계 없이 노랫말을 만들어 접수 가능하다. 또한 지원 시 발라드, 트롯, 힙합, 댄스 등 장르 표기가 필요하다.
접수는 남예종 홈페이지 학교소식(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으며, 결과 발표는 6월 22일(월) 당선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시상은 6월 27일 2시 남예종 아트홀에서 실시된다.
이번 작사공모전 대상(이건우상) 수상자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과 남예종 입학시 2년 간 장학금 50% 혜택, 최우수상(국회 국방위원장상/남예종 학장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1년간 장학금 50%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상(한국문학협회장상/동대문구청장상/김소월문학회장상)에는 상금 30만원과 남예종 입학 시 1학기 장학금 50%가 제공된다. 또한 장려상(한국인권신문상/전우신문사장상/한국교육신문연합회장상/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상/아시아태평양대학 총장상)에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1300여 곡의 노랫말을 만든 트로트계 음유시인 작사가 이건우는 김연자에겐 ‘아모르 파티’, 송가인에겐 ‘가인이어라’, 유산슬에겐 ‘합정역 5번 출구’를 선물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여성 트롯댄스그룹이 없다는 점을 착안해 예종엔터테인먼트와 오랜 준비 끝에 4인조 트롯댄스그룹 탄생에 기여했다.
이건우 작사가는 “이번 작사공모전을 통해 실력있고 유망한 신예 작사가들을 선발해 지원할 것”이라며 “풍부한 잠재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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