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 가구의 응급상황 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독거노인 응급안전 댁내장비는 가스·화재·활동 감지기, 응급호출기, 출입문감지기 등으로 구성돼 화재·가스 안전사고 및 질병사고 등의 발생시 119상황실로 즉시 호출되고 활동 감지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활동상태가 응급관리요원에게 전달돼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서 응급상황을 예방하고 고독사를 방지하는 등 독거노인 가구에 꼭 필요한 서비스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직접 운영해 149세대에 댁내장비와 응급관리요원 2명을 투입해 독거노인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댁내장비의 정상작동 여부 점검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또한 생활여건과 건강상태가 취약한 독거노인 세대에 댁내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24시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경목 주민행복과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체계를 보다 더 공고히 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재진주함양군향우회 산삼엑스포 성공개최 기원 구매 약정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재진주함양군향우회 김병윤 회장과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입장권 1000매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재진주함양군향우회 김병윤 회장은 "우리 고향 함양에서 대규모 국제행사인 엑스포가 개최돼 큰 자긍심을 느낀"며 "모든 향우회원들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흔쾌히 입장권을 구입해 주신 재진주함양군향우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여러분들의 고향 함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정부공인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상림공원(제1행사장)과 대봉산휴양밸리(제2행사장)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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