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서울 용산구는 보광동에 사는 49세 여성이 퇴원 3주만에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고 재입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용산구는 이 환자가 3월 4일 관내 1번 환자(서울 102번, 전국 5666번)로최초 확진돼 순천향서울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후 4월 4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나, 24일 오전에 받은 검사의 결과가 25일 재양성으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22일에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23일 저녁에는 외출해 집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간 것 외에는 특별한 동선이 없었다.
용산구는 이 환자가 재양성으로 통보된 직후 가족 3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2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629명 중 재양성자가 최소 10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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