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단 항공 부품 노동자 코로나19 지원대책 촉구

사천공단 항공 부품 노동자 코로나19 지원대책 촉구

기사승인 2020-04-27 15:15:58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사천공단 항공 부품 노동자들이 27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경상남도, 사천시에 항공 부품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코로나19 펜데믹 위기로 생산량 급감으로 인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70%이상 급감해 현재 휴직과 권고사직 등 장기간 사태가 이어질 경우 대량 실업으로 이어질 위기 속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현재 각각의 항공 부품사 노사는 협의를 통해 정부에서 발표한 고용과 기업 안정 대책의 일환인 고용유지지원금 등 함께 살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지만 생색내기에 불과한 지원제도론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항공부품업체는 표현 돼지지 않는 상황 등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 촉구를 통해 항공부품사들의 몰락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세계 각지에 있는 보잉 스피릿 등 원청 대형 항공사들이 정상화 되면 사천지역의 항공부품사들도 조업을 재개하고 지역사회에 큰 힘이 돼줄 경제의 주체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사천지역의 노동자들 모두가 실업자로 내몰릴 수 있는 위기 상황임을 직시하고 이 사태가 진정되는 날까지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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