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리만코리아, 탈모 완화 기술 개발 협약

한국생명공학연구원-리만코리아, 탈모 완화 기술 개발 협약

기사승인 2020-04-27 18:04:00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리만코리아(김경중 대표)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김장성 원장)은 미세조류 유래 탈모 완화 및 모발 활성 효능 담은 원료 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공장연구센터 김희식 박사 연구팀이 발견한 미세조류 세네데스무스 데저티콜라의 대사물질, 탈모 관련 증상 개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해당 기술에 대한 상호 업무 협약으로 구성되었다.

김희식 박사 연구팀은 척박한 사막에서 자라는 미세조류 세네데스무스 데저티콜라(Senedesmus deserticola)의 배양액과 그 세포 추출물의 유효 성분이 다른 미세조류와 비교하여 성장 속도가 현저하게 빠르며, 이에 따라 각질 형성 세포의 성장과 이동을 촉진함으로 궁극적으로 모낭의 발달, 재생, 신장과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나아가 생산성이 우수한 신규 미세조류를 이용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높은 효율의 탈모 방지 또는 발모 촉진용 바이오 소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연구 결과는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2019년 11월 호에 게재되었으며, 해당 기술은 국내 및 PCT 특허 3건이 출원되었고, 2020년 4월 ㈜리만코리아에 기술 이전되어 제품화가 진행 중이다.

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서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리만코리아의 철학이 반영된 제품이 라인 업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자연에서 해답을 찾는 천연 바이오 원료들을 기반으로 삶의 질을 항상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드는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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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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