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하동군, 일손 부족한 녹차 재배농가 수확 지원

[하동소식] 하동군, 일손 부족한 녹차 재배농가 수확 지원

기사승인 2020-04-29 09:47:31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갑작스러운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해 발생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녹차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군청 공무원 300여명을 비롯해 경남도청, 하동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사회단체가 동참해 녹차 따기 지원을 했다.

절기상 곡우를 전후해 나오는 우전차는 맛과 향이 일품이라 최고급 녹차로 손꼽히지만 최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냉해가 심각해 수확량이 줄었으며 이는 농가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녹차농가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본격적인 녹차 수확이 시작되었지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하반기로 연기됨에 따라 판로의 어려움이 있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판로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청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사회단체의 녹차농가 일손돕기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 코로나19 확산 방지…34개 전 주유소 예방물품 지원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34개 모든 주유소에 코로나19 대응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주유소 석유류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경영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불특정다수가 방문하는 주유소의 특성상 각별히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관내 전 주유소를 직접 찾아 손세정제·손소독제·분무형 소독제 등 3종의 코로나 예방물품을 전하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교육과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감염자 수 감소세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코로나 사태의 추이에 따라 관련법상 공중화장실로 규정된 주유소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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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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